소개글
87년 생.
소감
설계사무소 근무하던 2년차에 작은 결심을 하고 작은 스케치북을 샀다. 그 뒤로 한 해의 업무노트를 한 권의 드로잉북으로 가득 채워나가며 기록하는 습관을 들였다. 특히 마음을 이끄는 도시 공간과 장면을 펜으로 다시 그려내는 것을 좋아한다. 2023년부터 건축가 허지향과 수로우건축사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특별할 것 없는 그리기와 글쓰기, 애매한 양의 독서, 그리고 변변찮은 ‘유모아’ 시도를 인생에서 죽기 직전까지 지속할 작정이다. 이 평범함이 언젠가는 건축과 비범하게 결합될 날을 고대하고 있다.
스케치북 사진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