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감
건축에 대한 순수한 열정으로 무작정 건축업계에 뛰어든 지 벌써 4년 차가 되었습니다. 잘하는 것과 좋아하는 것은 다르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미숙함을 넘은 열정이 아직 남아 있기에 스케치게임에 참여하였습니다. 자신의 상상을 제한 없이 담을 수 있는 스케치 안에 좋아하는 건축을 담고자 노력해 보았습니다. 학부 시절부터 낙서처럼 그리던 드로잉을 시작으로 건축 상세와 지식, 건축 전시 및 답사를 통해 성장한 자신을 스케치로 투영 해보았습니다.
참가번호 27번의 스케치북은 실내건축과에서 건축공학을 전공하면서 혹은 실내건축설계에서 건축설계로 넘어오는 나의 과도기와 파란만장한 삶을 나타냅니다. 자신이 무엇을 표현하고자 하는가에 대한 고민을 시작으로 방황하는 과거와 건축설계에 자리 잡은 현재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또한 건축(실시)설계 부서에 재직 중인 만큼 공부한다는 생각으로 상세를 그리고, 건축 답사(전시)를 통해 그리고 싶은 건축물을 그렸습니다.
시작과 끝을 함께할 줄은 몰랐으나, 마무리를 지을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또한, 뛰어난 참가자들과 함께할 수 있어 영광입니다. 이번 전시를 통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긍정적인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스케치북 사진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