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경북 영주에서 시골 건축사로 지내온지 8년째다. 시골에서 잘해보려고 노력중이나 쉽지 않다. 언젠가 선배건축사가 해준 “버티고 버티다보니 잘되더라”라는 말에 느낀바가 있어 지금은 무언가를 그리고 만드는데 즐거움을 느끼며 언젠가는 좋아지겠지라는 기대로 버티는 삶을 살고 있다.
소감
스케치에 소질이 없어 대가들의 스케치를 보며 나도 언젠간 잘할수 있을거야 라고 생각만 했다. 노력은 해본 기억이 없다. 작년 12월 페친인 김국환 소장님의 제안을 보고 스케치를 잘하고 싶은 마음에 스케치북을 한권을 샀다. 잘할수 있을거란 기대로 시작했으니 기대가 깨지기까지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다른 참가자분들의 스케치를 보면서 계속해야하나 하는 좌절감이 생겼었다. 하지만 나와의 약속은 잘 지키기에 6개월동안 포기하지 않고 여기까지 왔다. 그렇지만 나의 스케치 여전히 실력은 늘지 않았다. 100장으로는 너무나 부족하구나를 느끼는 중이다.
스케치북 사진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