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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저런건물을..." 노들섬  시민들은 그저 [가우뚱]](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19607197&memberNo=34429994)

이 기사를 보고, 노들섬에 대해서 내가 경험했던 것들과 생각나는 것들을 적는다.

이미 많은 시간과 가능성이 지나갔다.

벌써 9년 전인, 2010년.

꿈많고 의욕넘치던 설계사무소 신입사원인 나는

(운좋게도?) 당시 회사의 주력 프로젝트였던,

'한강예술섬 조성공사'의 실시설계에 투입되었고,

최종납품까지 1년을 이 프로젝트와 함께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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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차 사원이 뭔 역할을 했겠냐만,

기억으로 40여명의 실시팀과 외주팀이

많은 시간을 지지고 볶아 (왜인지 아직도 모르겠지만 가끔 큰 소리로 싸우고),

트럭 1대분량의 도면을 서울시청 별관 어느 창고로 납품한 기억이 선명하다.